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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0. 8∼9·삼천포해상관광호텔 참석인원 85명 성의를 다하여 친구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부풀은 가슴으로 친구를 기다리려고 삼천포 해상 관광호텔에 오후5시에 모두 모였다. 홍길찬 이와 몇몇 친구들이 우리보다 앞서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진주여자친구들은 한복을 입고 친구들을 맞이하고 환영파티를 하기 위해서 완벽한 준비를 해 두었다.
접수를 마친 뒤의 분위기는 이상했다. 참가예상인원이 진주친구들을 합하여 85명이 고작이었다. 작년 하동총회시에 예산지원 약속을 했던 서울과 부산지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백아가 지음을 잃은 슬픔속에서 행사는 즐거움을 잃었다.
우정은 신의가 지켜질때만 존재한다믐 말이 새삼스럽다. 다행으로 늦게 도착한 참존 김광석 친구의 배려로 진주친구들이 이성을 찾아 조용한 행사를 마친 것이 천만 다행이었다.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다. 변명을 하기 위해 선의의 친구를 적시하는 총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지난뒤에 잘못을 알아야 할 우리의 나이가 아니다! 무책임한 허장성세를 믿고 섬용예지를 창간한 것은 다행한 일이 되었다는 미국 친구의 위로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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