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부산종친회의 발전과 「江陽」誌 속간을 祝賀하면서

재일본 합천이씨 종친회장 李 景 福 (34세손 전서공)

  新綠이 한창 무르익어 가고 있는 이 좋은 계절에 부산종친회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江陽」誌 제14호를 刊行하게 된 것을 眞心으로 축하합니다. 특히 올해로 창립40주년을 맞게 된다고 하니 더 한층 의미가 깊다고 생각되어 二重의 祝賀를 보내는 바입니다.

  바다 건너 異國 땅에 살고 있는 저희 在日 宗親들은 會誌「江陽」을 통하여 조국에 계시는 여러 일족님들의 안부와 중앙종친회 및 지역종친회의 활동 소식을 알게 되어 매우 빈갑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것이 우리 재일본 종친들의 단합과 활동에도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비록 해외에 나와 있어도, 뿌리인 합천이씨와 조국을 항상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의 국력이 신장되고, 합천이씨 종친회가 발전되고 있닺는 소식을 접하게 될 때에는 흡족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其間 부산종친회장을 맡아 사무실 확장 등 종친회의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埈煥 회장님께서 任期를 마치시고, 炳奎一族께서 새 회장에 취임을 하신다고 하니, 埈煥회장님에게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炳奎신임 회장님에게는 축하를 드립니다.

 저희 재일 종친들은 앞으로도 우리의 뿌리와 조국을 잊지 않고 합천이씨로서의 명예를 손상하지 않도록 유념하면서 성실하게 생활해 나갈 것을 다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조 墓祀나 종친회 총회가 개최될 적에는 가급적 참석을 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부산종친회의 날로 발전할 것과 「江陽」誌 속긴을 거듭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