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祝辭]

釜山宗親會의 發展을 祝願하면서

李 景 福 (34세손 전서공)

  5월의 靑綠이 무르익어가는 좋은 季節에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지 제13호를 발간하게 된 데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희들은 바다 건너 낯선 땅에 살고 있으면서도 회지 江陽을 통해 부산종친회는 물론, 중앙종친회의 발전상도 잘 보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부산종친회를 위해 헌신적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源珉 會長님의 뒤를 이어 埈煥 부회장께서 새 회장으로 취임하시어 계속 종친회 발전을 위해 盡力하고 계신다는 것을 잘 전해 듣고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몸은 비록 이국 땅에 와 있어도, 항상 뿌리인 조국과 합천이씨 선조를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재일종친회원 중에는 8.15종전 이전에 건너와 있던 사람도 있고, 2세들도 있습니다마는, 언제나 조국에의 관심은 버리지 않고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 조국 대한민국의 국력이 신장되고, 합천이씨종친회가 발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흐뭇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한국인과 합천이씨 후손으로서의 체면을 손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고국에서 시조 묘사를 지내거나 총친회 총회가 개최될 때에는 가급적 참석 하도록 마음도 먹고 있습니다.

  끝으로 부산종친회의 일익 발전을 축원드리면서 축사에 갈음 합니다.
  (재일본합천이씨종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