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11일 금요일 부분적으로 맑음

< 어떤 선장의 이야기>

   태풍이 일본보다는 조용하게 지나간 것 같다. 침수피해는 많았으나 인명피해는 좀 덜한 것같다. 양치는 소년의 방송같은 경고를 너무갑게 여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태풍 중심이 한반도내륙을 지나 것이 피해를 적게 본게 된 것 원인이다. 중심 반경의 가장자리가 항상 더 위험한 것이다. 방송도 이를 참고하여 태풍 반경 외곽지역을 경계하도록 게몽해야 한다.

 태풍이 지난 비봉산은 맑고 깨끗하여 맨발로 등산하기 좋았다. 8월11일 맨발 등산을 시작한 시간이 9시 반경이다. 어디서 청소를 하는지 engine blower 소리가 비봉산을 흔들 듯 시끄럽다. 등산을 마칠때까지 엄청난 소음이 실족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였다. 다음부터 등산 지팡이를 가지고 다녀야겠다고 아내에게 말했다.

  진주고등학교 지붕위에서 두 사람이 학교지붕바닥의 먼지 청소를 하고 있었다. 지붕청소는 응당 진공청소기나 빗자루로 쓸어 담아야 할 일이다. 그럼에도 흙먼지를 지붕밖으로 불어 내고 있으니 얼마나 시끄럽고 주변의 공기를 오염시켰겠는가!  야외에서만 사용하는 휴대용 불무기의 최대출력으로 지붕먼지를 불어냈으니 그 흙먼지들이 인근의 주택에 뿌려지지 마련이다.

  소음공해와 공기오염 공해를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공사를 떠나 인권침해가 될 수 있다. 인권을 침해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청소작업의 관리감독을 방치한 진주시교육행정당국의 몰상식하고 무책임한 인권침해 행정집행을 공익범죄로 담당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글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