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25일 일요일 대체로 흐림

6월이면 생각나는 사람

  오늘은 6.25 동란이 일어난 날이다. 이날이 되면 어린시절의 생각나는 사람들이 주마등 처럼 떠올라 사라진다. 625 참전국제연합용사였던 미군 아버지를 도와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 준 한국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는 말을 그 자손들이 방송에서 말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아버지가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 준 사람들 그 중에 나도 한 사람이었을 것이란 생각이 자부심이 있기도 했다. 이날만 되면 나의 작품<동란의 여명>을 소개하며 나의 어린 영웅심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