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01일 토요일 맑음

섬진강 오지바위의 전설이 생각나는 사진

새해 아침 피아노를 치며 '온겨레 정성덩이 해되오르니 올 설날 이 아침야 더 찬란하다. 뉘라서 세월더러 흐른다더냐 오는봄만 맞으려말고 내손으로 만들자' 하며 노래를 불렀고, 아내는 뉘라서 겨울 더러 춥다더냐 오는 봄만 맞으려말고 내손으로 만들자! 하고 노래를 불렀다. 가사가 생각나는 대로 불렀는데 내가 틀렸다. 가사는 다르게 노래 불렀어도 음곡은 틀리지 않은 것처럼 금년도 지난해처럼 건강하게 내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정성껏 하겠다고 다짐한다.

1. 온 겨레 정성덩이 해 돼 오르니

올 설날 이 아침야 더 찬란하다.

뉘라서 겨울더러 춥다더냐

오는 봄만 맞으려 말고 내 손으로 만들자.

2. 깃발에 바람세니 하늘뜻이다

따르자 옳은 길로 물에나 불에

뉘라서 세월더러 흐른다더냐

한이 없는 우리 할일을 맘껏 펼쳐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