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전략에 대하여 논하라
경영학과2년 원점자
목 차
1. 중소기업의 정의
1-1 한국의 중소기업
1-2 일본 대만 미국의 중소기업
2. 기술의 개념
2-1 경영의 기초전략
2-2 사업선택과 운영전략
2-3 전략적 경영자
3. 기술개발전략
3-1 협력을 구할 것
3-2 일만을 보고 인간을 보지 않았다
3-3 고충을 내 일같이 의논한다
3-4 자주성과 두뇌의 개발
3-5 집단,개인을 모두 만족시킨다
4.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과 경쟁력
4-1 의욕을 상실한 우리의 중소기업
4-2 바람직한 벤치마킹
5. 우리나라 기업경영자의 사고
<참고문헌>
1. 중소기업의 정의
중소기업이란 일반적으로 작은 규모의 기업을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많은 제도의 적용대상이 되는 중소기업의 규모를 법률적으로 정의한 것을 말하며, 우리 나라를 비롯한 일본 대만 그리고 교역이 많은 미국의 기업범위를 비교하여 말하고자 한다.
1-1 한국의 중소기업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서 정한 범위로 광업, 제조업, 운수업은 상시근로자 50인 이하는 소기업 300인 이하는 중기업. 건설업은 상시근로자 30인 이하는 소기업 200인 이하는 중기업. 전기, 가스, 수도, 도소매 및 기타 서비스업은 상시근로자10인 이하 소기업 20인 이하는 중기업으로 분류하여 양적인 측면을 정의하였으나,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자산의 규모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서 질적인 기준도 정의하여 독립성의 요건을 강조하고 있다.
1-2 일본, 대만과 미국의 중소기업
일본의 경우 중소기업과 도․소매업으로 구분하여, 중소기업은 자본금1억엔 미만 또는 상시종업원300인 미만의 법인 및 개인을 말하고 도매업은 자본금3,000만엔 미만 또는 상시종업원100인 미만으로 정하고, 소매업과 서비스업은 자본금1,000만엔 미만 또는 상시종업원50인 미만으로 한다.
대만의 경우 제조업, 건설업, 광업 및 토석채취업은 실수자본액6,000만원(元)이하 또는 상시종업원200인 이하, 농림수산업, 전기가스업, 상업, 운수업, 기타 서비tm업은 영업액8,000만원 이하 또는 상시종업원50인 미만의 범위로 정한다.
미국은 중기업(medium), 소기업(small), 영세기업(very small)로 나누고, 상시근로자100-500인 이하의 제조업은 중기업. 상시근로자 100-500인 또는 매출액500만 달러는 중기업. 건설업은 매출액17.5만 달러, 소매 및 서비스업은3.5만 달러이하는 중기업이다. 소기업은 20-100인 이하, 영세기업은 20인 이하로 정하고 있다.
2. 기술의 의의와 개발전략
기술의 개념은 어떤 일을 이치에 맞도록 솜씨 좋게 다루는 재간, 또는 과학을 실지로 응용하여 자연의 사물을 인간생활에 유용하도록 개변(改變), 가공하는 수법, 생산적 실천에서 개관적인 법칙성의 의식적(意識的) 적용(適用), 또는 생산수단의 체계를 말하는데, 여기서는 중소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발생원천인 생산수단의 체계를 그 개념으로 하여 제품의 특성, 제조공정, 기계와 장비, 원자재, 건물과 위치, 동력과 용수, 폐기물, 인력, 원가 및 설비투자비용의 추정 등을 관리 분석하는 것을 기술의 개념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여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항구적 시장경쟁력을 갖도록 하려는 패러다임을 협의로 개발전략이라 하고 이를 세분하여 다음과 같은 조건을 찾거나 유지하려는 합리적 결정들을 열거해 본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전략이란 사실상 기업경영의 기초전략과 같다. 기술은 생산수단의 체계를 말하므로 이러한 체계의 개발전략을 구체적으로 구분하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2-1 경영의 기초전략
과학적 관리법, 포오드시스템, 오토시스템, 인간관계의 이론, 현대기업과 인사의 구조, 인간관계의 제 기술, 판매시장의 조사, 현대기업이 요구하는 계산기술, 경영학의 현상 등의 전략.
2-2 사업선택과 운영전략
사업 선택법, 라이프사이클과 사업전략, 현재와 장래의 균형유지, 경영의 다각화, 기업집단경영, 사업과 경리, 결정방법 등의 전략.
2-3 전략적 경영자
의사결정, 즉석결정의 지양, 표준적인 투자, 의사결정의 상황, 통계학의 마술, 표본을 사용한 분석, 콘트롤의 고찰법, 계획과 콘트롤의 시스템화, 고객을 다루는 법, 몬테․카를로법, 자원의 유효한 배분방법, 경쟁자와 빈틈없는 대결, 딜레마와 위기, 미래에 도전하는 과학적 의사결정, 최대이익을 얻는 방법, 경영자 행동을 위한 전략.
3. 기술개발전략의 허와 실
기술은 인간이 과학적 진리를 깨닫게 하고 궁극적으로 신뢰를 얻게 한다. 아무리 뛰어난 전략으로 기업을 경영한다고 하나, 재화를 소비하여 인간의 욕구를 충족하는 이기적 본능을 능가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다만 불만을 해소하는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그렇다면 기술개발전략은 생산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의 진실한 합의에서만이 존재 할 뿐이다.
여기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전략에 대한 허와 실을 “인간관계의 제 기술”에 중점을 두고 이에 대한 세부적 사항을 고찰하며 우리 나라 중소기업이 진실로 필요로 하는 인본주의의 기초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
3-1 협력을 구할 것
인간관계의 기술중 기본적인 것은 타인의 정감을 이해하는 것이다. 표면적인 언어나 행동이 아니라 그 밑바닥 깊은 곳이 있는 심정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경우에 그들의 심정을 해치지 않고 그들의 자주성을 존중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그 기술을 무시했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실패를 부른 어느 경영자의 이야기도 있다.
3-2 일만을 보고 인간을 보지 않았다.
누구에게나 존경을 받을 만한 인격자일지라도 눈앞에 일만이 있고 인간이 없다면 그가 바라는 열의도 아랑곳없이 그로부터 행복한 여생을 빼앗는 것이 된다. 이것은 결코 경영자만의 교훈이 아니다. 설령 당신이 당분간은 신입사원의 처지에 있다손 치더라도 그래도 회사에는 당신보다도 지위가 낮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의 감성을 되도록 존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명령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감성의 이해는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우리들은 부하들이나 용역을 의뢰한 노동기술자들의 센티먼트를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사실은 의외로 모르고 있는 것이다.
3-3 고충을 내 일같이 의논한다.
그루우프의 센티멘드를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호오손 실험이래 널리 채용되고 있는<모랄서어베이>, <태도조사>, <조직조사>등이 있다. 어느 회사 사환들이 일을 하지 않는 사태가 있었다. 그 이유를 그루우프와 면접을 통하여 조사를 해본 결과 설비에 대한 여러 가지 불만을 늘어놓았으나 그것은 회사측의 대우에 있었다. 회사는 사환은 어떤 사람이라도 할 수 있는 최하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이 일반종업원에도 반영되어 그들은 사환을 더욱 얕보고 몇 사람의 사환에게 별명까지 붙여서 부르고 있었다. 사환들은 자기들이 맡은 업무에 대한 프라이드에 항상 상처를 입게 되어 몸이 조금만 지원치 않아도 결근을 하였다. 이러한 사실이 판명되자 회사측은 사환의 직명을 관리인으로 변경했으며, 사환의 일이 가치 있는 일이며, 개인적으로 존경받아야 한다는 구체적 진실을 보여줌으로써 종업원의 태도도 달라지고 신분을 자랑하며 자존심을 갖게됨으로 인하여 현저히 많은 일을 능력을 발휘하여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3-4 자주성과 두뇌의 개발
전술한 제 기술은 센티먼트와 그것을 바탕을 둔 근로의욕(모랄)을 파악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이 실패의 원인이 된 것은 자주성과 독창성을 중히 여기지 못한 과오에 있다. 만약 자주성과 독창성을 중히 여겼다면 센티멘트는 안정이 될 수밖에 없다. 만약 공장장이나 구매과장에 대해 구매방법을 개선하는 발안을 요구하고, 구 기술자들에게 신제품의 기술적인 개선법의 고안을 요구했더라면 센티멘트의 파악을 필요로 해야할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한치의 벌레에도 다섯 푼의 혼>이란 격언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세심하게 마음을 쓸 뿐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그것을 드높이게 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제안제도>, <브레인스토밍>, <O·T·C> 등은 종업원의 자발적 독창성을 통하여 경영자와의 일체감을 품게 하려는 것이다.
3-5 집단·개인을 모두 만족시킨다.
지금까지는 부하의 센티멘트를 이해하는 기술과 부하의 자발성을 존중하는 기술을 설명했다. 여기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부하의 센티멘트나 자발성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어 가는 기술을 설명하고 나아가 현대적 시스템의 컴뮤니케이션을 이용한 독립적 재택근무와 팀웍을 주로 한 기능집단의 인간관계를 설명하고자 한다.
인간관계의 기술을 잘 이해하고있는 社內報를 보면 사원의 원고도 많고, 그밖에 매호 몇 사람씩 사원의 소식이나 사진 등이 실려 소극적인 <카운셀링>보다도 보다 적극적으로 사원의 센티먼트에 작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것보다 더 적극적이고 강한 방법이<그루우프․다이나믹스>의 기술이다.
팀웍을 주로 하는 기능집단을 <集團力學>이라는 것은 인간의 집단이 갖는 다이나믹한 성질을 분명히 하고, 그것을 콘트롤하여 계획적으로 변경시켜 집단생산성을 늘리는 기술의 체계를 말한다. 또 인간관계를 동태적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대해 소시오메트리는 인간의 센티멘트 속에 깊숙히 도사리고 있는 동기(좋다·싫다)에 바탕을 둔 인간고한계를 정태적으로 다루어서 측정한다. 이것을<社會的測定學>이라고도 한다.
이 방법은 정서면에 깊이 도사리고 있는 <좋고 싫음>을 표면에 나오게 해서 서로의 <인력과 척력>으로 짜여져 있는<인간관계의 그물 눈>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것이다. 이에 의해 개인간의 교섭의 전모를 알게된다. 오늘날 이러한 인간관계의 그물눈이 인터넷의 급속한 성장으로 컴퓨터와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인터넷의 사용이 연구중심에서 상업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전자상거래는 새로운 사업패러다임으로 발전하면서 독립적, 개인적, 시간적 공간의 활용이 가능해지고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이 정보를 전달하고 받아 볼 수 있는 정보환경의 변화에 따라 출근을 고정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재택근무) 이상적 자유근무가 가능해짐으로 인하여 보다 진취적으로 발전하고 부대비용을 줄이는 혁신이 실질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언젠가는 거대한 공룡과 같은 국가의 정부나 공공기관이 눈에서 사라져 버리는 시대가 올 줄도 모를 일이다. 하물며 사회를 인간의 욕망을 앞질러야하는 기업은 아마도 생산제조를 제외한 여타의 외형은 더 빨리 사라질지도 모른다.
4. 우리 나라 중소기업의 기술과 경쟁력
중소기업의 특성은 단위품목의 특별한 기술적 생산을 그 생명으로 하며 고도의 기술적 생산을 리엔지니어링시스템을 갖춘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발전하면서도 반드시 예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발전하고 프로그램의 확장에 따라 세분된 기술의 독립을 낳게되면 분업적 중소기업이 새롭게 탄생되어 저야 한다. 독일의 기술이 머리카락을 마이크로로 나눈 나노기술이었다면 스위스의 나노기술은 그 마이크로의 머리카락에 구멍을 송송 뚫어내어 필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이라고 비유될 것이다.
4-1 의욕을 상실한 우리의 중소기업
우리 나라의 중소기업도 벤치마킹에 의하여 외국의 기업모델을 모방하여 제2의 발명이라는 어설픈 변명으로 고도의 기술산업으로 발전하여, 모방의 원조인 일본을 능가하려고 한다. 현재 어느 부분에서는 일본을 능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도 많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원천적으로 기술생산을 위한 신소재를 자연친화와 친환경적으로 발명하거나 개발하여야 하고 이러한 소재로 친환경적으로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재화를 만들어내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중소기업은 이러한 용기를 가지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모든 정보의 영상자료를 축적할 수 있는 마이크로필름 하나를 우리 것으로 개발하지 않고 있다. 개발하는 것보다 사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경제파탄을 부른 IMF체제의 쓰디쓴 고뇌를 당할 때에는 마이크로 필름이 없어 모든 의료 기기는 물론 정보처리기능마저 마비되는 꼴을 보았다.
4-2 바람직한 벤치마킹
일본이 영상처리 필름을 개발하여 ‘후지칼라’를 만들 때 미국의 코닥이나 독일의 Agfa 등은 골빈 짓이라고 놀렸다. 그러나 일본은 후지칼라를 만들었고 24판짜리를 만들어 코닥과 아그파의 필름20판짜리와 같은 값으로 도전하여 결국은 이들을 이겼고 코닥과 아그파는 27판 짜리 필름을 같은 값으로 만들어 내게 되었으나 일본은 품질을 높여 승세를 계속 유지하였다. 이와 같이 중국이 핵 개발을 할 때 소련은 중공이 5억 국민들의 속옷 팬티를 전부 팔아도 돈 없어 못 만들 것이라고 조롱했으나 굶어 죽지 않고 기어이 핵 보유국이 되어 명실상부한 UN의 상임이사국이 되었다.
한국의 중소기업과 대기업 그리고 정부는 이러한 벤치마킹을 중요시하여 미래의 인간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경쟁력을 갖춘 국가가 될 것이다.
5. 우리나라의 기업경영자의 사고
우리나라의 기업경영자의 사고를 학습자의 견해에서 그 문제점을 말해보고자 한다.
한국 최대의 기업으로 믿고있는 삼성은 자유당정권의 산물로 태어난 기업으로 정경유착의 제1호처럼 여겨진 ‘삼분폭리’라는 위대한 과오를 바탕으로 탄생한 기업이며, 그 창업자의 별명 역시 ‘돈병철’ 이란이름으로 권력을 앞세워 극빈 소비자의 고혈을 빨아 성장한 기업이란 것이 우리들의 기억을 지울 수가 없다.
현대는 5. 16이후 박정희 대통령이 정주영에게 현대조선을 지어준 것을 필두로 하여 권력(군사정부)을 앞세워 약한 자의 중소기업을 닥치는 대로, 필요한 대로 빼앗듯이 모은 것이 지금의 현대종합상사다. 한진은 주한외국군의 힘으로 일어난 것이고, 대우는 전두환 정권이 만든 것이며, 선경은 노태우 정권의 산물이다. 이러한 대기업 또는 신진재벌의 탄생은 모두가 정권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사실의 반대급부는 우리나라에서는 훌륭한 중소기업의 존재가 불가능 한 것임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 된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사냥꾼에 불과하다. 어느 나라든 적대적 M&A가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경우는 지나칠 정도로 가장 기술적이고 정밀한 기능의 중소기업일수록 그 수명이 오래가지 않고 어떻게된 것이지 다른 날개를 달고 종합상사란 이름으로 변하다가 정권이 바뀌면 속절없이 몰락하거나 공중분해 되어버리고 만다.
부산의 성창 종합상사, 국제상사, 한보, 대한생명 등등이 모두 꼭 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
중소기업은 단위기술과 단위품목의 극치를 유지하는 것이 그 생명이며 그 생명의 지속성을 유지하여주는 것은 리엔진니어링의 기술전략으로 항구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패러다임을 지속하여주는 것이 대기업 본연의 의무이며 능력이 되어야 하고, 국가의 정책이 거시적이며 투명하고 정직하고 신뢰성 있는 경제정책이 변함없이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끝>
참고문헌
중소기업경영론. 박춘엽 김종진 공저 한국방송대학교 2003.
기업경영전략. 오상락 송기철 이정도 편역 대하출판사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