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경영학과2년 원점자

<미친 소와 영국 사람들>을 읽고

  인간의 욕망이 궁극적으로 스스로 파멸의 꾀를 만들어내는 어리석음을 발견한다.

  인간의 스스로 병원균을 만들어 내어놓고서도 이를 알지 못하는 것은 과잉생산이 경제적 이윤이라는 일방적 선의로만 해석한 탓이다. 인간의 추악한 욕심 그 자체, 즉 불필요한 과잉생산이 신종의 프리온병원균이며, 말을 바꾸어 "비재래식바이러스"라고 부르며  인간이 불필요하게 과잉 공급해준 못된 효소저항담백질의 폐기물에 불과한 것이다.

  인간이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공생해야 할 모든 포유류의 고등동물을 자연환경의 임계조건을 초과하여 대량생산하려는 어줍잖은 인간들의 돌팔이 과학이 모든 동물을 죽게 하는 병원균을 만들어 내었고, 이를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거짓선의의 목적으로 백신을 만들어 다른 종의 혈관에 주입함으로써 종을 넘나드는 불가항력적 전염병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이는 이율배반적이고 불신대상의 반 인륜과학이며, 인류의 멸종을 자초하고 있으면서도 이에 대한 반성은커녕, 경제적 수치의 이윤증폭만을 핑계로 인간종말의 사실을 숨기려는 현대과학의 이기심이 소름끼칠 정도로 원망스럽게 느껴진다.

  만일 인간이 만들어낸 신종 크러이츠펠트-야곱병 프리온이 혈액에서 검출될 수 있다면 이 질환은 수혈로 전염될 수 있지 않겠는가! 최악부터 최선까지 시나리오는 어느 쪽을 지지하든 지지하는 쪽으로부터 한 움큼의 증거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압력이 들어오면 불확실성만 유일한 진리가 된다. 왜야 하면 과학은 단지 정말 중요한 질문에는 확실한 대답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다음과 같이 열거해본다.

  1985년 봄에 영국 켄트지방의 한 농장에서 괴질로 암소가 죽고 1년 후 수의사이 광우병이라 밝혔고, 치유불능의 전염병으로 추정했으며, 1996년 사람도 광우병으로 사망했는데 이는 감염된 고기를 먹었기 때문이며, 광우병은 병든 양고기를 소에게 먹인 탓으로 추정되었다.

  광우병 및 그와 유사한 질병들은 학술적으로 해면상 뇌염(Spongiform Encephalitis)혹은 ‘프리온병’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양과 염소의 진전병, 수사슴의 만성 소모성 질환, 사육밍크의 뇌염, 소의 광우병이다. 인간에게 나타나는 프리온병은 쿠루병, 거스트만-슈트라우슬러-샤인커 증후군, 치명적인 가족적 불면증, 크로이츠펠트-야곱병 등이다. 이 병들은 10년이 넘는 긴 잠복기를 갖는 특징이 있다. 최초로 광범위하게 연구된 프리온병은 250년 전부터 알려진 진전병으로 유럽의 양에게서 볼 수 있다.

  프리온병원균은 ‘비재래식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뇌속에 필요없는 단백질분자로 형성된 플라그가 감염원 그 자체이며 ‘담백질 감염성 과립Proteinaceus inectious particle'이라는 말을 줄여 프리온proin이라고 부른 것이다. 프리온의 전염 방법은 썩은 사과 효과처럼 상자속의 썩은 사과 하나가 전체 사과를 썩게 하듯 연쇄반응 일으켜 뇌전체의 단백질이 변성될 때까지 이웃하는 단백질을 좀먹는다. 진전병, 광우병, 대부분의 프리온병이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반해, 크로이츠펠트-야곱병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생겨나는 것으로, 유전되거나 자발적인 돌연변이로 유전자를 변성시켜 발생한다고 한다.   

  처음 광우병은 오염된 고기와 골분이 소를 감염시켰다. 어쩌면 무리전체를 감염시켰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수직적 감염을 일으키는 광우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도살되었고, 그들의 모든 새끼들은 이미 감염이 된 상태일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앞으로 골분 사료가 이 질병을 증식시키지 않도록 하고, 어미로부터 새끼로 전파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유행병의 종말은 한없이 멀어질지도 모른다. 광우병의 발생이 영국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이미 전 세계에서 뇌하수체 홀몬을 사용하여 우유증산을 시작했던 나라들은 이병이 널리 퍼져있음을 암시한다. 인간에게도 이들로 인했거나 또는 독립적으로 발생한 기이한 치매사례를 알츠하이머병으로 잘못진단 된 신종 크로이츠펠트-야곱병이라는 것이 관찰되어 이미 이전부터 발병하고 있었는데도 사람들이 어쩌면 광우병이 위장하여 신종 크로이츠펠트-야곱병이 된 것이 아니라, 신종 크로이츠펠트-야곱병이 위장하여 광우병이 된 것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광우병은 사람에게서 기원한 병일 가능성이 농후해진다. 이론적으로 사람은 광우병 프리온에 감염될 수 있고 그 형태는 신종 크로이츠펠트-야곱병의 모습으로 나타났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1994년 초에 신종 크로이츠펠트-야곱병으로 생각되는 최초의 환자가 발생했고, 2000년 11월까지 영국에서 84명이 이병으로 숨졌다. 74세였던 한명의 환자를 제외하고 모든 희생자는 10세에서 59세 사이였다. 사실 90%가 40세 미만이고 20대의 환자들이 가장 위험한 그룹이었다. 신종 크로이츠펠트-야곱병도 광우병이나 진전병과 같이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였다. 2000년 10월에 발표된 영국정부의 광우병에 대한 공식적인 질문서가 것인데, 신종 크로이츠펠트-야곱병은 백신에 의해서 감염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왜 젊은 성인들이 주라 이병에 희생되었는지를 설명해 준다. 또 경우용 소아마비 백신을 만드는데 소의 혈청을 계속해서 사용했다. 그리고 이 백신은 1993년 11월까지 사용되었다고 한다.


<지구의 온난화 미래의 요한계시록인가, 그저 더운 대기인가?>

 인간의 욕망은 과잉생산을 낳고 종의 멸망을 조장하다 못해 지구의 종말을 부르는데 일조하고 있다. 마치 무책임한 탐관오리가 제 벼슬할 때까지만 잘살기를 바라는 발상으로 미래의 지구환경에 대한 예비는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있는 듯 하기 때문이다.

  공룡의 천국에서 빙하기를 맞으면서 종은 멸종되고 인간이 태어난 이유도 지구의 온난과 냉각의 편차로 발생한 이변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마그마의 뜨거운 열로 화산이 폭발하면서 매진과 가스가 상충 견지하는 작용을 반복하면서 일정한 환경을 유지하였다. 즉 온도를 유지하는 가스(이산화탄소)와 냉각을 유지시키는 에어로졸이 형평을 이루어 가열과 냉각을 반복하며 수 억 년을 유지하여오다가 가스와 에어로졸의 편차로 빙하기가 일어났으며 이 빙하기도 종말도 태양주위를 돌던 지구가 받은 5도 차이의 온도가 상승하거나 감소하여 일어난 것임을 알게 한다. 지구의 종말로 볼 수 있는 온난화와 빙하기의 일방적 도래가 인간의 힘으로 자연의 온 냉 편차를 조장할 수 있는 환경여권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현세에 이러한 조건을 만들고있는 주범은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에 의한 과잉대량생산 때문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인간이 자연의 형평성을 조작 할 수 있는 가시적 조건은 불균형한 지역적 온난화 현상과 지역적 냉각현상의 불균형이라는 무서움 일깨워주는 듯하기도 하다. 요한 계시록의 종국은 자국의 이기주의에서 일탈하지 못하고 공동인류의 행복을 위한 환경 친화적 산업을 공동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일은 요원한 숙제로 남아있음을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자연보호 두 세계의 전쟁>                   

  환경의 재앙을 막기 위하여 선진국의 자각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선진국들만이 제3세계의 취약성을 심도 있고 진실하게 인정하여 인류공영의 사명감을 갖고 있음을 제3세계의 국가에 보여주고 실천하지 않는 한 멸종의 위기를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앞선다.

  두 세계의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선진국은 그들만이 진정으로 탕진해온 자원을 그들의 부로 착각하면서 이러한 자기들의 처참한 탕진을 위하여 제3세계의 자연을 착취하고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도박꾼이 남의 집에서 도박으로 남의 집을 차지하려는 비열한 술책으로 스스로 파괴한 환경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제3세계의 국가에 전가하고 있다.

  선진국들은 그들의 숲을 파괴하여 이룩한 과잉생산의 부를 향유하면서 제3세계의 숲을 그들의 부를 향유하고 자원을 탕진하려는 수단으로 이용하려하면서도 제3세계의 국민들에게 그 대가를 진심으로 감사하게 바치기를 꺼려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느낌이 든다.

  선진국의 생물학자들도 일곱 번째 멸종의 원인은 우리에게 있음을 알면서도 그 조처에 대한 자원낭비의 감소와 배출 가스의 감소 등을 선진국들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주장은 하지 못하고 있다. 숲을 가진 국가는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도 선진국가의 일방적 말만의 주장을 승복할 수 가없음은 당연한 일이다. 한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9사람이 희생을 해야하는 두세계의 싸움은 대한민국의 90% 국민이 10%의 정부 공무원의 삶, 그들만의 행복을 위하여 존재하고있는 우리의 불쌍한 역사를 탐구하는 듯한 슬픔이 앞선다.

  우리의 잘못 때문에 전 세계 열대 우림의 절반이 이미 사라졌고 해마다 미국 풀로리다주 만한 크기의 숲이 지금도 사라지고 있다. 이 숲들은 지구의 절반이 넘는 동물과 식물들의 보금자리이다. 우리 인간이 등장하면서 생물종들은 1000배나 빨리 사라지고 있다. 우리는 너무 늦기 전에 이쯤에서 너와나 선 후진 제3세계를 떠나 욕망을 거짓핑계를 버리고 공동으로 환경파괴행위를 멈추도록 해야한다.  

 

<유전자 변이식품 괴물 같은 구세주>

  침실 창가에 놓아둔 난초가 빨리 일어나라고 소리를 지른다거나 창가에 심어둔 담쟁이가 기어 들어와 간질거리며 낮잠을 못 자게 하거나 수박이 익었다고 빨리 따내야한다는 신호나 말을 해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 등나무나 박 줄기가 오줌을 싼다고 낮잠 자는 강아지를 꽁꽁 묵어버리는 일이나 사람의 목을 조요 죽이는 현상이 생길 것 같은 환상을 해본다.

  몇 세기를 지나 종의 한계를 뛰어넘는 유전자의 복합주입으로 인한 동․식물의 구분이 사라진 환경을 표현해본 가설이다. 지금의 유전자 변이과학이 한계를 벗어나는 경우에 일어날 웃지 못할 일들을 생각해본 것이다.

  인간의 산업이윤의 극대화가 농업분야에도 적용되어 우리인간이 먹고 살아갈 식량에도 동물의 유전자를 주입시켜 인간이 실질적으로 동물만 먹고사는 형편이 되고 식물은 동물의 영양을 섭취하면서 살아가는 혼동의 생물세계를 말들 것이란 우려를 해본다.

  프랑켄슈타인 식품이라는 이름을 가진 변이식품이 그것이며,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러한 괴물을 먹고살았다. 병균에 강한 유전자를 주입하여 병들지 않고 대량 생산 해내는 성공하는 것은 인구증가에 따른 구제수단도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쌀부터 시작하여 매일 먹는 상추까지 적어도 다섯가지이상은 국가가 장려하여 이미 우리들은 병들지 않고 항생제에 강한 식품을 먹고산다. 제초제에 죽지 않는 강한 감자나 곡식을 생산하는 것은 강력한 제초제를 대량 살포케 하여 토양을 오염시키고 곤충을 멸종시켜 궁극적으로 인간스스로 멸종을 당할 수 있는 위험을 초래하고있다.

  슈퍼박테리아가 우리나라에 발생하여 어떠한 항생제로서도 병원균을 죽이지 못해 사람이 산채로 썩어 가는 형국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우리는 항생제에 저항하는 식품이 인체에 흡수되어서 병원균을 퇴치하는 것이 이로울 것으로 생각할 것 같으나 병원균은 언제나 항성에 평행하여 영원히 존속한다는 자연의 법칙을 모르는 우를 인간 과학자들이 모르고 있을 뿐이다.

  빛과 그림자와 같은 것이 이로움과 해로움이다.

    

<인간의 자유의지와 유전자>

  우리 인간의 과학이 동물과 식물의 자유의지를 짓밟다못해 인간 스스로의 자유의지를 침해하고있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유전자의 실험이 지나쳐 인간을 조립하여 만들어내는 인형공장을 연상하게 하는 것은 진정한 과학의 목적이 아닐 것이다. 사람과 동물도 혼합될 수가 있고 사람과 동물이 의사를 교환하는 시대도 올 것 같다. 동물적 인간과 인간적 동물의 혼돈 사회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종말이 올 것 같다.

  사람이 환경을 무시하고 인간의 종자를 개량할 수 있을 것이란 착각은 갖는 것은 스스로 종의 멸망을 부르는 전초라 여겨진다. 유전학의 발달이 상업화 산업화되어 가면서 특정인이 특정인만을 위한 욕망의 도구로 바뀌는 과학의 발달현상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원천적으로 파멸하는 증거가 되고 있다.

  이것은 어느 연구 과학자가 연구대상인 특정인의 유전자의 특성을 자기의 소유권으로 만들어내고, 자연의 동식물의 유전자의 특성을 자기개인의 소유권으로 만들 수 있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지금은 인간의 종묘를 사고 팔고, 인간의 모형을 주문하는 시대로 바꿔가고 있다. 다른 사람이 다른 사람의 지능을 소유하고 씨 종자인 인간의 유전자를 변형특성을 구분하여 인간의 자유의지를 말살하고 있는 현대 유전학의 목적이 잘못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