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복

 

                                                       웅암 이진원

   

사람은 살아있는 게 행복이다

본래는 모두가 귀한 것이었는데

인간이 허망한 존재를 만든다

 

억겁의 생명을, 천년의 베품을

하루살이 이기적 형상으로 만들어

존재의 의미를 관념으로 바꾼다

 

돌도, 나무도 아름답다

인간이 만든 이름이 존재가 되었으니

살아있는 세상이 참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