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aissance
<復 古>

 

웅암 이진원       

 

      싹수가 노랗다
      병든 중후군 경노효친 씨 말랐다

      정직한 놈 다시보면 사기꾼이 절반이니
      후레자식 씨종자 건방이 망쪼다

      사문에 없는 법이
      갈라진 혓바닥에 냄새로 묻어나고

      늙은이 개처럼 탕국에 튀기니
      賤道橋 난간헐어 변종씨앗 다 버린다

      고목 밑뿌리 바로 돋은 새 순 나거든
      튼튼한 대목에 접순이 성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