賭心於知心

 

                                              이 진 원



맑은 물과 뜬구름을 낚아
바다에 넘실대는 달빛의 서글픈 눈물을 훔친다.

글이 바르고 말이 바른 것은
실천하는 道라일러 文而載道라는 먼지 묻은 이야기.

도심이 지심인 양 박사를 얻고도
까마귀 새끼만도 못한 인정이라.

가시고기의 쓸개라도 가진들
종학대학이 어찌 저 모양일까!

담배 값이 궁해서
盜心於궁궁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