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드리는 글
         

가끔 보내드리는 시에
시인님의 격려나 친구의 우정을 담은 찬사와 칭찬을 받게되어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상이 떠올라 시를 써 곤 합니다만
좀더 아름답게, 간결하게, 공감할 수 있는 시가 되었는지?
공감하다는 것, 때로는 자기의 편견과 주간이 위에 놓이게 되고,
욕심을 부려 보기도 하는 어설픔이 괴롭히기도 하고,
그러나 언젠가는 이해될 수 있는 의미가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넉넉치 않지만
여러가지 감정과 사물, 환경이 시가되는 기쁨으로 채워 가려합니다.
영혼이 내 육체를 다 떠나기 전에.

늘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09.9.19

                       정 남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