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신사년 한해도 이제 저물어 가고 임오년 새해가 얼굴을 내밀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가 친족여러분 가정이 평안하십니까?

 예부터 지이산의 정기와 기상을 받아 서부경남 산청에서 고명하신 학자들과 함께 하신 조상의 후예들로서 그 자부심과 긍지를 안고 오늘날 지구촌 각처에서 저마다의 소임에 충실하신 종중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선대님께서는 많은 어려움과 고난과 시련을 무릅쓰고 오늘이 있게 하여주신 어른님들께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 업적은 오늘날에 견인차 적인 애족의 요람이요 혈육의 전당으로 위상은 날이 갈수록 빛날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전통과 명예들이 우리를 이만큼 성숙시킨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영원하고, 나라가 영원하고, 민족이 영원하듯 우리 종중역시 영원할 것입니다.

 종중 회원여러분!

 부족한 이 사람이 무거운 짐을 중도에 맡아보니 많은 부족함을 자인하면서 마치 죄지은 심정을 안고 인사 올린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번 "합천이씨 정언공종중 봉제"에는 많은 참여와 애정으로 번영과 발전이 될 수 있는 힘을 실어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아무쪼록 정든 “추원당”에서 서로 사랑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종중의  발전을 위하여 모두가 마음을 합치고 뜻을 모으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합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다시 한번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종중의 무궁한 발전과 가정과 직장에 언제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1.   11.   27.

                             陜川李氏典書公派正言公宗中

                            會 長(34世孫) 亨  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