宗親會의 內實化를 위하여

<激勵辭>

常任顧問 李  埈  煥  (33世孫·牧使公派)

   우리 종친회가 창립된지가 어언 42년이 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조촐하게 출발해 운영해 오다가 그 후 체계가 갖추어 져서 200명 정도의 회원들이 총회에 참석하게 되면서 1991년도에 들어 비록 전세방이기는 하였으나, 종친회 사무실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 우리 소유의 사무실을 마련하기 위해 10년간 총회때 마다 모아진 찬조금을 계속 적립하여 이를 기금으로 2001년 12월 비로소 오피스텔 사무실 하나를 매입하였습니다.

   이때 우리 종친들은 명실 공히 우리 소유의 사무실을 마련했다는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 후 여세를 몰아 2005년도 사무실 옆방 한 칸을 더 매입하여 임대를 함으로써 다소의 고정 수입을 얻게도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종친회는 회장님을 비롯한 종친 여러분의 합심 노력한 결과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한 것이 사실이니, 이는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 하겠습니다.

   지난 2년간 炳奎 회장이 회장직을 맡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우리회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한 데 대하여 그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신임 회장에 취임하는 煥胄 회장님께서는 앞으로 노고가 많겠습니다.

   우리 종친들은 새 회장님께서 잘 해 주실 것으로 믿고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외형적인 발전에서만 반족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종친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힘을 모아 나가야 할 때라 생각됩니다.

   崇祖, 愛族, 敦睦이란 종친회의 원래 목표에 접근하기 위해 뜻을 모우고, 종친간의 화합에 더욱 힘쓰며, 능력있는 종친을 발굴, 운영위원으로 영입하는 등으로, 운영위원회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힘을 기울려 나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