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부산종친회의 발전에 힘을 보태게 되기를

부산청년회장 李 慶 秀 (35세손 전서공)

  평소 존경하는 종친회원 여러분!
 이번에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가 부산 청년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양 어깨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산 청년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오신 역대 청년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에게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감사의 뜻을 접합니다.

 부산 종친회는 전국 어느 종친회보다 활성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종친회와 청년회가 함께 종존하면서 서로 돕도 매월 모임을 갖고 활발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 청년회의 모임은 그 어느 모임과는 달라 젊은 종친들이 모여 허심탄회한 의견 수렴을 통하여 청년회의 조직과 운영을 민주적으로 운영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상을 숭배하고 근본을 밝히는 숭조정신, 일가간의 화합을 통한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는 애족정신과 회원 상호간의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의 장으로서 항상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습니다.

  앞으로 본 청년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젊은 종친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하겠습니다. 과거의 안일하고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내 스스로가 참여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종친회 및 청년회에 적극 동참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청년회는 어떤 난관이 닥치더러도 강양군 할 아버지의 후손이란 긍지를 가지고 그 이름에 부끄럼이 없이 선조의 얼을 이어받아 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부산 종친회의 발전에 뒷받침되는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일가 어른들께서 넓으신 아량으로 이끌어 주시고, 계속 발전하는 부산 창년회의 모습을 지켜보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종친회원 여러분께서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