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국헌 어린이 글동산~

<독후감>

세계를 무대로 꿈을 연주한 정트리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연주자 정트리오'를 읽고-

  방학이고 오전엔 시간이 한가하여 책을 빌려 읽으러 학교 도서관에 갔다. 우리 학교는 신설이라 책도 새 것이고 재미있는 읽을 거리가 많이 있다. 그중에 눈에 띄는 '정트리오'라는 책을 빌리게 되었다. 언젠가 한번쯤 들어보았던 정트리오는 우리나라를 빛낸 음악가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정트리오는 정명화(첼리스트), 경경화(바이올니스트), 정명훈(피어노, 지휘)으로 이세 음악가를 부르는 말이다. 이 남매들은 6·25전쟁ㅇ이 시작되었을 때 자라고 있었다. 어느 국밥집의 딸, 아들로 어릴때부터 음악에 남다른 소질이 있었다. 이 남매들의 엄마는 어려운 사정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재능을 빛낼 수 있더록 노력하고 노력하여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정트리오 또한 마찬가지였다. 여러 대회에 나가 상을 타고도 전혀 자만하지 않고 노력에 노력을 기울이는 아이들로, 아주 겸손하고 성실한 어린 시절을 보내었다.

  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모두가 인정할 때도 잘했다고 칭찬할 때도 자신이 자신의 실력을 만족해지 못할 때는 끝없는 노력을 하였다. 또한 비해 나는 다른 사람이 나를 인정해 줄 때만큼 기쁠 때가 없어서 내가 잘하고 잘난줄 알았다. 또한 노력을 해야지라는 생각조차 가지지 않고 마냥 기뻐만 하였다. 정트리오는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고 이웃을 생각하며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어떤 어려움과 고난도 이겨낼 수 있도록 했던 것 같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교향악단을 지위하는 정명훈,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정경화와 정명화 또한 지금의 실력에 만족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훌륭한 연주를 들려 줄 수 있을까 하고 연습한다. 나는 정트리오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면서도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는 그런 환경임에도 별로 노력하지 않았다. 엄마가 무언가를 시킬 때는 불평만 늘어 놓았다. 그런데 정트리오들은 어려운 사정에서도 즐겁게 음악을 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불평없이 힘드신 엄마를 도와드린 정트리오들이 너무 멋있게 느껴졌다. 이처럼 나도 바뿐만이 아닌 모든 어린이들이 자신이 정해 놓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 자신보다 남을 생각할 때 우리나라의 이름을 빛낼 수 있을 쁜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