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체험활동을 다녀와서

           
산청 차황초등학교 5학년 1반 이연희
(죽작14세손, 이기성의조타, 이찬규의 딸)

   오늘은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매산 등반하는 날이다. 아침부터 이것저것 챙기느라 바빴다. 학교에 도착하니 친구들이 와 있었다. 우리는 큰 차를 타고 황매산으로 향했다. 평소애 갔던 길로 가지많고 장박마을로 올라갔다. 더 멀고 비탈길이 많아서인지 쉬는 시간도 더 많이 있었다.

   친구들과 선생님, 동생, 언니들과 맛있는 간식도 나누어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길은 바위가 많고, 미끄럽고 비탈길이라서 무서웠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쓰러진 나무들도 보았다. 나무와 풀이 많아서 정글을 여행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고 스릴 있었다.

   정상가는 길 옆에서 친구들과 오손도손 모여서 점심밥을 먹었다. 등산후에 먹는 것이라서 꿀맛이었다. 밥을 다 먹고 쉬다가 정상으로 올라 올라갔다. 가는 길에 다리가 아팠지만, 정상에 올라가서는 다리 아픈 것도 잊고 신나게 놀았다. 친구들과 간식도 나누어 먹고, 배용준 선생님과 사진도 찍었다. 미선이와 타이타닉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내려갈 때에는 길이 좋지 않아서 솔직히 무서웠지만, 내려오고 나서는 뿌듯하고 보람있었다. 황매산에 자주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