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의 록

(합천이씨정언공파종중)

1. 회의종류 : 정기총회(2014 갑오년 12월 14일 음 10월 23일)

2. 회의일시 : 2014년  12월  14일 1100~1400

3. 회의장소 :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합천이씨봉안당

4. 재적정회원 : 50명

5. 참석정회원 : 17명

6. 토의사항 : 종중재산확인소송 추인 및 이사회의 정상운영을 위해 소송이해당사자를                   배제하기 위한 임원개선

  정관 제18조에 의한 정기총회 회의록을 요약하여 다음과 같이 작성한다.

                                                          다        음

1. 의장 : 종전에는 총회준비를 위한 의사회를 열고 일년동안 집행한 결과를 감사하고 총회에 결산보고하여 추인해주는 정기총회였습니다. 금년은 종중재산확인소송 때문에 총회전 이사회를 열지 못했습니다. 오늘 정기총회에서는 소송 이해당사자인 감사 성규, 부회장 종윤, 이사 종진, 이사 종현 네 사람을 배제하여 이사회의 정상화를 기하고자 새로운 이사를 보선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협조를 바랍니다.

1. 종인(진주) : 좋습니다. 그렇게하여 회장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 회장 마음대로 해보시오!

1. 의장 : 이사의 직분을 맡아 봉사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 주십시오. 종신회원에 등록이 되어있지 않으면 결격입니다. 이 자리에서 결정이 안되면 총회 후라도 개별 의향을 물어 이사로 선임하고 다음 총회에 추인토록 하겠습니다.

1. 종인(진주) : 특정한 조건이 없는 정관도 개정하고 회장도 새로 선출합시다.

1. 의장 : 정관을 누구라도 발의하여 편리하게 바꿀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관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부칙 제2조 이사회의 결정으로 정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무런 과오도 없고 4년의 임기도 끝나지 않았는데 개인의 사욕을 충족하기 위해 회장을 음해무고하여 선출해서도 안됩니다. 회장이 유고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거나, 직무 과오로 인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결정이 났을 때는 새로 선임할 수 있습니다.

1. 재환(부산) : 계류중인 종중재산확인소송은 판결이 날때까지 회장이 책임을 지고 끝을 내야 합니다. 그런데 법을 좋아 하시는 회장의 임무가 무었인지 대답해 주십시오.

1. 의장 : 회장의 임무는 종중정관에 따라 종중의 목적사업을 달성하기 위해 종중재산을 관리하는 총괄업무를 행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1. 재환(부산) : 회장의 임무는 총회원의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송을 하지 않고도 처리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어릴때부터 총회에 참석했는데 예전에는 모든 가문이 화합하고 단결이 잘되었는데 요즘은 갈등과 불화가 심하여 많은 사람이 참석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회장의 책임이 아닙니까? 답변해 주시오.

1. 의장 : 83년 정기총회때부터 각 가문의 대표(병철, 병태, 병길, 정규, 의문, 종엽, 종손 등)로부터 종중의 모든 재산을 통합관리하자는 결의따라 법학을 전공했다는 이유로 그 임무를 나에게 위임하였습니다. 나는 정관(안)을 만들어 다섯가문의 합의를 얻어 확정하였고, 이에 근거하여 종중재산을 처분하여 2004년 봉안당을 건립하고 서부경남 일원에 산재한 선조의 묘소를 모두 이장하여 봉안당에 모셔온지 30년이 되었습니다. 어른들 생전에는 가문별로 순차적으로 시향제를 모셨던 소문중재산도 종중재산으로 인정하고 있었기에 화합이 잘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별세한 후 구정, 원양, 삼천포, 종손 가문의 자손들이 특별조치법을 악용 종중몰래 명의변경을 하거나 사유재산이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였고, 부득이 확인소송을 할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작년총회부터 금년총회때에도 종중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회장을 음해하여 종중업무를 방해하다 못해 회장을 덕석모리를 하여 추방자고 선동하는 것은 형사문제가 될 수 있는 회장의 명예훼손인 것입니다.

1. 종인(진주) : 내가 회장이 되면 종중재산을 종회원에게 모두 나누어 줄 것입니다.

1. 의장 : 공직에 근무하는 종원일수록 종중 업무방해로 인한 형사소추가 생겨나지 않도록 반성해야 합니다. 종중의 총유재산은 법원의 파산선고나, 해체명령이 없는 한 회장이 임의로  나누어 줄 수 있는 재산이 아닙니다. 정관의 종중파산절차를 따라야 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목적사업을 성취하여 종원의 복지를 위해 잉여재산을 재 분배하는 것은 종중의 목적입니다.

1. 상학(고전) : 회장은 마음대로 종중돈으로 소송비용을 쓰는 것은 부당합니다. 종중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부득이 할 경우 총의를 거쳐야 합니다.

1. 의장 : 이번의 소송은 총회에 추인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경우입니다. 이사회의 결의도 할 수 없었던 것은 본 소송의 이해관계를 가진 당사자들이 모두 이사들이기 때문입니다. 판결이 확정되면 모든 소송비용은 본 회장이 책임을 지고 환원토록 할 것입니다.

1. 종현(삼천포) : 회장 혼자서 마음대로 오두재를 팔기 전에 매년 묘지관리비로 20만원씩을 20년동안 종중에 납부했는데 그기록도 없습니다.

1. 의장 : 종현이는 거짓말로 회장을 음해해서는 안 됩니다. 벌초비로 매년 20만원을 20년동안 납부했다는데 그돈이 들어 오지 않았다면 종윤이가  가로챈 것입니다. 종윤이는 종중돈 300만원도 회장 허락없이 유용하고 빈통장을 나에게 주면서 총무직을 사임했지요. 종윤이는 유용한 300만원을 즉시 변제하지 않으면 지급명령을 낼 수도 있습니다. 종중토지처분은 총회의 결의로 처분한 것을 알면서도 종현이 사욕을 위해 반대한 토지매각을 했다고 해서 회장 마음대로 토지매각을 하여 착복했다고 음해 선동하는 것은 업무방해는 물론 명예훼손죄가 성립될 수도 있습니다.

1. 동규(부산) : 이번 확인소송에 다른 토지의 지번이 들어있어 잘못된 것은 아닌지요?

1. 의장 : 이 소송이 발단된 동기는 아버지의 유시를 어기고 동규가 종중재산을 인수하지 않고 가로채는 바람에 생겨난 송사입니다. 동규가 말하는 다른 지번은 소문중 제각이 들어있는 밭과 제각 앞의 한 마지기 작은 논입니다. 모두 종중토지라고 작고하신 전임회장으로부터 인계를 받았습니다.

   특별한 이의가 더 이상 없으면 본회의 내용을 모두 추인한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갑오년 정기총회를 이대로 마치겠습니다. 이 기록을 발언자 중 세사람을 지명하여 확인토록 합니다.

                                            참석확인자 : 동규, 종현, 종인

                                2014.  12. 14. 

                               합천이씨정언공파종중  회장  이 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