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이의 댓글에 답한다

저희 아버님이 무슨 종중재산을 갖다가 변제하지 않고 있는지 그근거를 말하세요.
아무리 참고 있을려고 해도 중상과 모략,비방을 하면 안 됩니다.
저희 아버님과 저는 지금까지 남의돈을 떼먹고 그런세상을 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말 조심하십시요.학조,그아비,종자 그런 무식한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이전에 올렸던 글 대창물산 이야기와 모든것을 저가 프린트해서 저희 형제들도 보고는
격분하고 있습니다.김우중 법으로 대창물산을 어떻게 한단 말인지 함부로 말을 하면
안 됩니다.법이 있고 정의가 있습니다.저도 그게 상응하는 서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천포 종현이가 인터넷 게시판 댓글로 올린 글이다. 계사년 시향때 종현이가 나의 역사이야기를 진지하게 기록하겠다며 녹음까지 하기로 약속하고서 나의 야기를 소설이라며 말을 중단시키고 증거가 있느냐고 능멸하면서 아버지로부터 상속 받은 재산은 한푼도 없고 모두 자기가 열심히 일하여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동란 직후 50년도에 종현이는 어렸다. 지금의 대창물산이 생긴 곳은 삼천포가 시로 승격되기전의 일이다.

   대창물산이 있는 땅은 갯펄이었다. 종현이가 증거를 내어 노라니 말을 할 수밖에 없다. 당시 너희집 생계가 어려워 종중에서 제각에 머물러 살게 하였고, 종중돈으로 갯펄(지금의 대창물산)을 사도록 돈을 빌려준 것이다. 구 등기부기록상에 그 땅을 매입한 사람이 <이학조>라면 이것은 종현이가 노력하여 만들어낸 대창물산이 아니라는 증거가 될 것이다. 종중의 어른이 정직한 역사의 진실을 이야기 해주면 새겨듣고 반성하며 잘못을 인정해야 하거늘, 적반하장으로 하극상을 일으켜 종중의 업무를 방해한 종윤, 종인, 종현과 함께 동규마저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종중 회장 이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