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삼정문란!

   외상이면 소도잡아 먹고 보자는 족벌경제인들의 천국! 이들을 진딧물처럼 비호했던 구태한 공무원제국주의의 몰락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현대판 삼정문란을 역사의 판화처럼 분명하게 보여준 결과다.

   문민통치초기 구태한 인기를 위해 북한동포에게 쌀 몇십만톤(대략 정부보유량곡의 1/10정도)를 원조한후 얼마든지 더 줄것이라고 생색을 내놓고보니, 남아 있어야할 양곡재고가 바닥난 것이 들통났는데도 국민을 속이며 책임전가와 자리바꿈으로 얼버무려 넘어가드니, 이번에는 빈깡통 금고를 두드리며 새쫏듯 큰소리로 300억불의 외환 최저보유고를 떠들드니 두어달도 못견디고 이꼴이 되었다.

   기왕지사 생옹지마의 넉두리 처럼 또 참고 함께뭉쳐 다시 시작하여도 해 낼 수 있는 여력있는 국민들이지만, 이번 새정부에서는 결코 그냥 넘겨서는 안될 일을 죽을때까지라도 너도 나도 피를 토하면서라도 말하고 되씹어 개혁하지 않으면 영원히 일어설 수 없는 이유를 지적하고 싶기 때문이다.

   동방성국이란 우리나라가 지구촌의 불신을 자초한 것은 애국도, 환경의 보호도, 사회봉사도 서민생존권의 보호도 공무원들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회주의국가식의 공무집행으로 모든 국법을 악법으로 다스려 그들의 부정과 부패와 월권의 책임회피 수단으로 이용하여 국민을 핍박하고 있는 기생충같은 공무원이 아직도 너무많다는 것이다.

   다 아는 잔소리? 대양을 항해하는 선박이 연료와 물의 정확한 관리없이 항해하는 꼴이 된다면 우리는 함께 침몰하고 말 것이다. 청렴하고 책임감있고 신뢰성있는 선원들 처럼 존경과 신뢰를 받은 공무원이 될 때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 할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