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그리 드시다

캉드쉬! 못 믿어워서 “깡그리 드시고 싶다”는 이름 같다.
   정경유착의 불신을 전 세계에 공언하는 날이다.

조령모개의 위정자와 기득권들에 빌붙은 이기적 경제인들은 물론이려니와 심지어 국민들까지 믿지 못하겠다는 심사로 3당의 대통령후보들과 국회의장 서명까지 깡그리 받았다니 어찌 분통이 터지지 않겠는가.

아직도 한국 사람들은 편법에 익숙하고, 약속과 신의를 존중하는 선진국의 잣대를 이해하기에는 아직도 멀었다는 의미렸다!

모든 일에 정책과 전략과 국민들의 무궁한 능력이 있다한들 정직함이 멸시 당하고 약속을 경시하여 신용사회를 만들지 못하는 것은 一害萬敗의 후진성을 면할 수 없는 경지가 된다.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사회에서나 나라에서도 약속을 중히 여기는 국민모두가 되는 그날이 오면, 내면의 동방성국이 IMF의 합리적이고 개연성 있는 서양의 의지를 능가 하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서로 약속을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