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수정초등학교장

  한말 동학혁명을 유발한 고부군수 조병갑 같은 인물이 수정초등학교장으로 부임하면서 하루아침에 주민들이 큰 고초를 당하도록 만들어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모든 사회계약은 원칙에 따라 쌍방 간의 합의에 의하여 해제 되거나 재계약이 되어야 한다.

  이런 원칙을 모르는 교육자가 있으니 가정도, 사회도 국가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도무지 약속을 지키지 않음으로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회를 붕괴시키기 때문이다.

  그토록 어렵고 시끄럽게 수차에 걸쳐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려 주민과 학교가 합의를 하여, 주민의 생활편의를 제공한다며 아래쪽 운동장을 개방하겠다고 신문방송에 까지 자랑스럽게 선언하여 고마운 인사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새 교장이 부임하면서 일방적으로 자동차아 주차되어있는 교문을 폐쇄하고 자동차 운행을 일방적으로 금지시켜 버렸다.

  나의 기억으로 출타를 갔다 온 후 약 일주일 이상 동안 자동차 운행을 못했다. 심지어 지난 토요일(2일)저녁 7시 특강을 망쳐버리고 말았다. 6시 20분경 차에 갔다가 여러 사람에게 수소문을 해도 약55분여 동안 의도적으로 교문을 열어주지 않고 골탕을 먹였던 것이다.

  수정 초등학교장은 그 자격이 의심스럽다. 안에 주차된 차가 항상 쉽게 나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두어야 하는데, 오히려 자동차에 연락처를 표시해 두지 않았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에게 책임을 전가 하는 꼴이니 이들이 무슨 교육을 제대로 하겠는가!?

  수정초등학교장은 예전의 약속을 지켜서 순리대로 해지를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교문을 다시 개방하여 주민의 생활에 충격적 피해를 준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