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중문2 학우들에게


학우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방송대학 생활 7년의 체험담입니다.

논어의

“學而時習之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의 眞意를 배우기 위해

방송대학에 편입했었고,

부분이나마 진실을 깨달은 곳도 이곳이었습니다.

소수의 진실을 다수가 믿어주는 곳도 이곳이며,

다수가 소수의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곳도 이곳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인식하며,

한사람의 낙오가 없도록 서로 서로 독려하며

학습의 “輔導fudao"를 위하여,

되도록 많은 학우가 서로 서로를 위해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공동의 의무감이 배인 이곳의 아름다움이

어느 대학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장점이었습니다.

老學友가 만학을 하는 이유와 목표는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과

청렴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는 의지를 탐구하려는 것입니다.

근간에,

돈의 수치가 힘의 크기라는 타락한 세상이 되어 선지,

‘다수가 정의’라는 정치의 타산적인 아집 논리가

우리 방송대학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마산 학생회가 진주지역대학을 능멸하여

소수의 진실을 묵살하고 있는 예가 이를 말합니다.

우리도 닮아 가지 않는지?

중문2년 ‘同學們’ 만이라도

순수한 방송대의 아름다운 이념을 지켜가기를 비는 마음입니다.

老學友의 老婆心이라. 請原諒!

祝你快樂!

           2002. 4. 18.                   

           你的朋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