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2학년  박 일 선

 

  저 멀리 은은히 들려오는 소리

  게을은 자에겐 힘을 주며 타이르고

  죄없는 자에겐 달래며 꾸짖는

  어딘지 머르게 엄숙한 소리

  못된 마음의 가책은

  어느듯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