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전(秘元煎)<허>

▲처방
   산약초(山藥炒)·검인초(芡仁炒)·인삼·금앵자(金櫻子) 각 7.5g, 백출초·백복령 각 5.625g, 감초구 3.75g, 원지초(遠志炒) 3g, 오미자 14알

▲목표(本方의 解說)
   본방은 소화 기관의 기능 허약으로 동반되는 하초(下焦)의 질환·유정(遺精)·몽설(夢泄) 등증과 특히 부인 들의 냉증이 심해서 초래되는 자궁내막염·질분비물(膣分泌物) 등증에 목표를 하고 쓴다.

▲용도 및 적응증
  본방은 유정과 특히 부인들의 허증성으로 초래되는 하증에 쓴다.

▲약리작용
  1)산약초……자양 강장제이면서 수감(收歛) 작용을 한다.
  2)검인초……보정(補精)·강요슬(强腰膝)·제습비(除濕痺) 등의 작용을 한다.
  3)산조인초……신경 안전·건위·자양 등의 작용을 한다.
  4)인삼……보기(補氣)·생진·지갈·보허로(補虛勞)등의 작용을 한다.
  5)금앵자……고정(固精) 수감(收歛)작용에 있어서 조루·몽정·유뇨(遺尿)·대하증 등을 치료한다.
  6)벡출초……보기·건위·제습·소화 등의 작용을 한다.
  7)백봉령……자양 강장제로서 보심(補心)·이뇨 작용을 한다.
  8)감초구……교미·온위·진통·진통·진정·완화·해독, 그리고 약효를 강화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9)원지……보정(補精)·보심(補心) 작용을 한다.
10)오미자……보정·수검(收歛) 가용을 한다.

해 설
  1)본방은 남녀들의 하초(下焦)의 기능이 허약할 떼 쓰는 방제로 되어 있다.
  2)특히 부인들의 전신 쇠약으로 초래되는 대하증에 유효하다. 그리고 백·적탁증(白赤濁症)에도 좋다.

응 용
  1)기허(氣虛)하면 황기 3.75~11.25g을 가한다.
  2)열이 있으면 고삼(苦蔘) 3.75g을 가한다.
  3)대하증이나 조루증 그리고 적탁증(赤濁症)이 심할 경우에는 용골(龍骨)·모려(牡蠣) 각 3.75~7.5g을 가미해서 쓴다.
  4)소화 장애가 있으면 산사·진피·신곡초·맥아초 각 3.75g을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