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비(反鼻)

   개요 : 반비라 함은 내장과 가죽을 벗겨 말린 살무사를 말한다. 상당한 수가 물리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그 아픔은 대단하다. 7~8월경에 교미를 하는데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잡힌다.

    효용 : 흥분제와 강장제로 많이 쓰인다.

 

○백지(白芷)

    개요 : 구리대의 뿌리를 말한다. 산야에 많이 자생하나 많이 재배도 된다. 11월경에 채취하여 통풍이 잘 되는 응달에서 말린다.

    효용 : 진정과 진통 작용을 한다.

 

○빈랑자(檳子)

   개요 : 이것은 남양 군도에서 자라는 교목이다. 높이 15m내외로 자란다. 대체로 달걀 크기의 열매가 열리는데, 껍질 속에 있는 씨를 말려 약제로 쓰면 좋다.

   효용 : 건위제로 쓰이며 기생충을 구충하는 약제에도 널리 쓰인다.

 

○복령(茯)

   개요 : 식물이 아니고 일종의 버섯이다. 소나무를 벌채하고 4~5일이 되면 그 빈자리에 주위에 솔 껍질색과 비슷한 버섯이 돋는다. 이것을 말려 약재로 쓴다.

   효용 : 복령의 용도는 한방에서는 넓다. 강장, 진정, 이뇨, 위내 정수, 근육의 경련, 현기증 등에 쓰인다.

 

○부자(附子)

    개요 : 바곳의 구근(球根)을 말한다. 산야에 자생하는 식물인데 가을에는 꽃이 핀다. 이것의 뿌리에서 다시 새끼뿌리가 나는데 이것이 부자다. 이 부자를 따서 식염수에 담구었다가 다시 쩌서 껍질을 제거하고 말려서 사용한다.

    효용 : 신진 대사의 기능을 돕고 진통제, 보온제, 강정제로 쓰이나 극약이니 쓰는 양에 주의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