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편 장수(長壽)의 비결

3-1 장수와 인생

 우리나라의 장수자

   우리 나라의 역사를 통하여 보면, 유명한 학자나 정치인들 중에 장수를 누린 사람들이 많다. 송시열(宋時烈) 선생이 89세, 윤지완(尹趾完) 선생이 83세, 윤선도(尹善道) 선생이 84세, 이 이(李珥)선생이 84세를 살았고, 그 밖에도 80여 세의 장수를 누린 분들이 많다.
   현대의 우리 나라 사람으로 100세를 넘는 고령자는 너무나 많아 장수 마을이 여러 곳에 지정되어 있다.

외국의 장수자

  스코틀랜드의 글라스코우의 겐친구룬이라는 사람은 185세까지 살았다고 하는데, 그 당시의 그의 아들은 95세였다고 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로는 영국의 토머스 말에 관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그는 102세 때에 강간죄로 18년간 형무소 생활을 하고, 후에 또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152세 때에 희귀한 장수자라 하여 당시 왕실의 초대를 받았다. 그때 그는 맛있는 음식을 너무 많이 포식한 결과로 152세 9개월만에 죽고 말았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