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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장수(長壽)의 비결
3-1 장수와 인생 인간의 수명(壽命) 수명이란 흔히 평균 수명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도 선진 구미의 평균수명과 같이 70~80에 이르고 있다. 문화가 발달된 선진국가에 있어서는 대체로 산아의 수가 적고 또 유아 사망률이 훨씬 낮다. 요즘처럼 우리나라의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80세 이상이 되는 것은 보통 노인의 나이로 생각한다. 인간의 수명은, 여러 가지 면에서 검토해 볼 때 100세 이상은 능히 살수 있는 신체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40~50세만 되면 인생은 짧은 것이라고 비관하면서 생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므로 노쇠가 빨리 오는 것이다. 소박하고 근면하며 명랑한 생활을 하는 가운데 힘찬 용기와 강한 정신력 그리고 생에 대한 희망과 환희를 가지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장수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성욕(性慾)과 수명 거세 수술의 결과로 보면, 10대에 거세된 자는 완전히 성교 능력이 없어진다. 20대에 거세된 자는 훨씬 그 영향이 적고 30대 40대에 거세된 자에 있어서는 성적 능력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고환이나 또는 난소의 기능을 상실했을 때도 성애(性愛)의 능력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부신피질성 호르몬 중에는 남성 호르몬 안드로진이 생성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성호르몬선에서 호르몬이 감퇴되면 부신피질에서 대상적으로 성 호르몬을 생성하게 된다. 인생은 50부터 더욱 원기 왕성해진다고 하는 것도 이러한 근거에서 나온 말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