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스태미너식을 충분히

 인지질(燐脂質)은 정력 증진에 좋다.

   옛날부터 오징어나 조개류를 먹으면 정력이 증진된다고 한다. 오징어나 조개류에는 인지질이란고 하는 것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최근에 이르러서야 밝혀지게 되었다.

   전문가의 실험에 의하념 인지질, 특히 레시친은 부신피질 호르몬의 산성(酸性)을 촉진한다고 한다. 이 호르몬은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17케트스테로이드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이다.  이러한 호르몬이 충분히 나온다는 것은 그대로 곧 정력 스태미너 증강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정력 스태미너 증강에 필요한 비타민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어떤 종류의 비타민도 모두다 필요한 것이지만, 여기서는특히 정력·스태미너 증강에 유용한 비타민에 대해서만 설명하기로 한다.
   우선 비타민 A로 말하면 이것은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해 주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이것이 부족하면 정력이 갑자기 쇠퇴하여진다고 한다.

   우리아라 사람에게는 비타민B1이 부족되기 쉽다. 이것은 주식편중, 즉 쌀밥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비타민 B2의 부족도 눈에 띄게 많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아무리 비타민 B1을 공급해도 효과가 없다. 그것은 이두가지비타민이 서로 협력해야만 비로소 당질이나 지방의 이용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타민 C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합성에 관계하고 잇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의 저항력을 높이고 스태미너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비타민 E는 불임증(不妊症)의 비타민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것이 부족하면 수컷은 성기(性器)가 위축되고 암컷은 유산(流産)하기 쉽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정자(精子)의 숫자가 늘어나게 됨으로써 불입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