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한마음축제 소고

   진주시가 주최한 2015년 진주시 청소년 한마음축제가 2015. 5. 16. 14:30~18:00에 평거둔치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청소년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라자랑하는 <진주시 청소년 수련관>이 주관을 맡은 것같다. 총 40개의 체험 부스 중에 안전 지원을 위한 10여 종을 제외하면 체험부스는 30여종이었다. 예를 들어 캐리커쳐 자화상을 그리려면 선진국의 유명한 프로들이 소요하는 30분은 필요할 것이다.

  30여종의 부스를 모두 체험해 보려면 최소한 15~20시간이 필요하다. 축제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은 3배의 여유를 가져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3일간의 축제기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훌륭한 콘텐츠와 좋은 프로세스를 적당히 넘기버리는 것은 비싼 진주비빕밥의 맛을 알지못하는 것처럼, 재원과 예산만 탕진하는 과오를 범하게 된다. 축제의 본의를 중시한다면 노개제나, 유등축제에 비등한 축전으로 격상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