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복합 사회 질서의 구축이 필요

   선진 사회는 사려 깊은 상호 배려의 질서가 있다. 안정된 선진문화를 형성하는 길은 상호배려의 질서를 유지하는 일이다. 길을 고친다며 모든 사람과 차량통행을 금지하는 일을 선진국에서는 보기 어렵다. 반드시 보행자나 자동차의 우회도로설치를 선행한다. 우리의 사회도 이렇게 하고 있으나 행정이나 시민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지역 문화 행사는 그 행사만을 위해 다른 사람의 행복한 활동을 의도적으로 제약한다.

   이들의 행사를 위해 다른 사람의 행복한 시간을 방해한다. 이른 것을 아전인수에 비유한다. 지난 3월 29일 주말, 경남일보와 진주시가 <진주남강마라톤대회>를 강변공원에서 개최하면서 시민의 주말의 공원을 빼앗는 우를 범했다. 후진성의 극치다. 문화란 더더욱 개인의 사고와 활동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선진사회질서를 만들어 지킬때 국민소득과는 별도의 문화선진국을 만들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