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배려

  인간사의 이치를 깨닫는 것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얻는 것이다. 한국의 일부 성직자나 종교지도자 또는 진보 이념의 사상가들이 그들의 깨달음을 과시하면서도 만인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 결여된 배려와 상대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잘몬된 깨달음으로 자기들의 주장만 고집하는 편협성 때문이다.

   잘못된 깨달음은 종교가 타락하고 사상과 이념의 가치관을 혼탁하게 만들어 갈등을 조장할 뿐이다. 한국사회가 지금도 부정과 부패, 이념의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각계 지도층의 일부가 그들의 잘못된 깨달음을 필사적으로 옹호하는 현상을 용납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