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된 성토와 사필귀정

  잘못된 성토가 없는 사회는 인간이 행복을 누리는 지상천국이나 같다. 잘못된 성토란 히포크라테스선서를 빌어 그들의 탐욕을 은폐하려는 의사들의 성토가 그것이고, 공기업의 노조들과 정치인들의 성토가 그것이다. 잘 못된 성토는 힘있는 자들이 그들의 과오를 은폐하기 위해 남을 음해하는 성토를 의미한다. 이렇게 힘있는 자들의 성토는 결국 힘없고 정직한 사람이 살지 못하는 부패한 사회를 만들기 마련이다.

  구체적으로 고급공무원이나 사단의 공동 관리자들이 자신의 부정부패를 은폐하기 위해 최고 책임자의 결단(읍참마속)에 항거하는 하극상의 성토는 질서를 파괴하고 심지어 조직의 존폐와 국가의 안보까지 저해하게 된다. 변증법이 무시되고 반성없는 부정한 성토는 순리라는 天理와 법의 심판을 맞을 수밖에 없다. 이를 <사필귀정>이라 한다. 한 가정, 사회조직, 한 나라의 조직에서 이런 성토가 이기게 되면 망국의 한을 부를 수 있는 반추의 역사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