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태양력의 기운

 

웅암 이진원                 

  

 갑오년의 태음태양력

  무심하게 쳐다본 달력, 음양의 날자가 같다. 갑오년 원단 시작부터 음양 날자가 같은 행운의 주기를 맞은 것이 일생의 기적같은 순간으로 여길 수도 있고,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을 순간마다 관심을 가질 때만 알게 되는 진리다. 음양이 합일되어 시작하는 새해가 위대한 변화를 이룰 것 같은 념력이 느껴진다. 음양이 화합하는 것이 순리이며 소통하는 원칙이기도 하다.

   태음력이란 둥근달이 작아저 없어졌다가 다시 둥근달이 될 때까지의 날자, 즉 29.53059일을 기초로 한 책력으로 1년 12달을 29일의 작은 달과 30일의 큰 달로 구성한 것으로 純 太陰曆이라 부르며 이집트를 제외한 고대의 나라와 이슬람권에서 사용하였다. 이 태음력을 계절의 변화에 일치하도록 태양의 움직임에 맞추어 19년에 7번의 윤월(潤月)을 설정하여 평균화시킨 책력을 태음태양력(太陰太陽曆)이라 하며 우리나라의 음력, 유대 력, 그리이스 력, 중국 력이 이에 해당하고 a luna calender라고 부른다.

  태양력은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도는 동안을 1년으로 한 달력. 기원전 2000년 이집트에서 1년을 365일로 하였으나, 후에 1태양년 365.2422일의 나머지를 맞추기 위하여 4년마다 1일을 더한 윤일(潤日)을 더한 율리어스력(Julius曆)을 쓰다가 다시 현재 쓰이고 있는 그레고리오력(Gregorio曆)으로 고쳤다. the solar calender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