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3일 수요일 25°C 맑음


동란의 여명

이른 아침을 먹고 선산으로 갈 준비를 마쳤다. 한농 진주대리점 김사장이 자동차 사고로 다음주로 미뤄달라는 메시지가 왔다. 알았다고 답신을 보낸뒤, 오늘도 혼자 예초기를 메고 남은 일을 다 마쳐야 한다. 마음 급하게 떠나면서 어제사둔 기름통을 잊고 북천방화리까지 갔다가 집으로 되돌아와 기름통을 싣고 다시 출발하다보니 시간이 지체 되었다.

싹쓸이 제초기를 정비해주면 봉안당은 오전 작업으로 마치고 오후는 예초기로 제각의 주치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다. 할 수 없이 예초기를 메고 봉안당 주차장만 작업을 다마치고 돌아왔다. 돌아오는 주말쯤 피로가 풀리는 대로 제각 주차장을 마무리 할 것이다. 적당하게 힘든 일을 하려는 의지가 노령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