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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6일 일요일 24°C 맑음 구름조금 오늘도 아침식사후에 곧 출발하여 추원재에 도착한 시간은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예초기만 있었을 뿐 기름통에 기름이 없었다. 저장해두었던 기름병이 새었는지 홀죽해진 흔적만 있고 기름이 한방울도 없었다. 부득이 봉안당으로 가서 기름통과 어제 사용했던 예초기를 가져왔다. 기름을 가득채워 한시간 정도 작업을 하고 쉬었다. 음료수와 물을 마시고 난뒤 다시기름을 가득채워 한시간 작업을 마치니 점심 시간이 되었다. 신발을 벗고 여유있는 점심을 먹은후 남은 작업을 곧 마쳤다. 그러나 예초기에 기름이 1/3이나 남아 있었다. 봉안당으로 돌아와 어제 다못한 주차장의 긴풀을 모두 깍을 즈음 예초기의 기름이 떨어지는 괭음이 울렸다. 2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스스로 계획한 일을 무시히 마쳤다. 조상의 감응하심이 생각지도 못한 나에게 능력을 주신 것이란 믿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