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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4일 화요일 17°C 비 구름 아내가 출근을 하는 시간에 비가 내렸다. 우산을 챙겨주고 집으로 들어오니 빨간 전화기가 식탁 위에 있었다. 항상 전화기는 가방에 넣고 다녔기에 어떤 때는 전화를 두고 갈때도 있었다. 그래서 핸드폰은 손에 들고 다녀라고 권했는데, 오늘은 식탁에 두고 나간 것이다.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교회 뒷길에서 전해주고 돌아왔다. 초등학교 입구 4거리는 서행하는 곳이다. 비가오면 더 속도를 줄여야 하는 곳이다. 고관절 통증이 있는 노인은 자전거를 타는 것이 편하여 급할 때는 비를 맞아도 할 수 없다. 느린 자전거가 사거리에 보이면 자동차가 먼저 정지 하는 것이 교통 예법이다. 그런데 속도를 내어 자전거 앞을 막으며 뭐하는 짓이냐고 노인을 꾸짖는다. 울화를 참을 수가 없다. 내로남불 정치가 만들어낸 요지경 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