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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4일 화요일 18°C 맑음 아내가 부탁한 일이 많다. 제일 큰 일이 세면기 수도꼭지를 고쳐야 한다. 손을 대자마자 오래되어 쉽게 부서진다. 몸이 젊었을 때는 쉬운 일이나 지금은 몸이 굳어선지 좁은 공간에서 일을 할 수 없다. 자리를 깔고 누어 자동차를 정비 하듯이 호수와 수도꼭지를 힘들여 겨우 분해를 하였다. 철물점에서 3만원이 넘는 새 부품으로 모두 바꾸었다. 힘들게 일을 마친 성취감이 요즘 비싼 일삯으로 20만원은 될 것 같다. 아직도 약속을 지키는 쓸모 있는 늙은이란 자부심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