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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8일 토요일 17°C 맑음 지난 주말에 마무리를 하지 못한 봉안당 석물작업을 오늘은 완성해보려고 흙칼과 흙손과 미장시멘트 10kg짜리를 차에 싣고 봉안당에 도착 도착하였다. 아내가 준비해 준 떡과 딸기와 물병을 부모님 영전에 놓아두고 작업을 시작 했다. 되도록 무거운 것을 적게 들려고 일을 마칠 순서를 정했다. 우선 차에서 세멘트를 내려 절반으로 줄였다. 남은 시멘트는 다음을 위해 잘 밀봉해 두었다. 5kg도 창고에 옮기려니 참 무거웠다. 바겟에 부어둔 시멘트에 물을 많이 부어졌는지 시멘트가 너무 묽었으나 밀봉해둔 시멘트를 열수가 없다. 부득이 일의 순서를 바꾸었다. 묽은 시멘트를 숟가락으로 바닥 석판이 많이 벌어진 간극에 묽은 시멘트를 멧지처럼 부어 넣었다. 두어시간 작업을 마치뒤 바닥에 묻어나온 마른 세멘트를 다시 걷우어 묽은시멘트에 섞어 적당한 미장몰탈로 바꾸었다. 계단 석물의 받침돌 몇 개를 고정하고 남은 시멘트몰탈로 담장과 담장기둥 사이의 벌어진 흠집을 남은 시멘트 만큼 메꾸어놓고 돌아왔다. 2시반이 좀넘은 시간이라 샤워를 하고 되가져온 떡과 딸기를 막걸리와 함께 먹고 잠이 들었다. 아내의 퇴근 한다는 전화에 깨어 일어났다. 아들이 사다준 홍주 한잔에 생선회가 먹고 싶었다. 아내가 가끔 사오는 마트에서 생선회 한접시를 와사비 두 봉지와 함께 사가지와 저녁식을 잘 마쳤다. 나의 계획대로 일을 마친 성취감으로 잠자리에 드니 피로가 엄습해 왔다. 갑자기 옆구리가 결려 움직일 수가 없다. 아내가 양 옆구리에 파스를 발라준 후에야 깊은 잠에 빠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