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01일 일요일 26°C 맑음

  오늘도 추모월을 맞아 다시 봉안당으로 왔다. 오늘은 싹쓸이 기계를 직접 운전하여 봉안당 주치장을 제초해 보았다. 혼자서 원만하게 해낼 수 있는 일을 아니었다. 부드럽고 긴불이 칼날에 감겨서 제초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지 않았다. 더위에 지치고 힘들었다.

   아내가 감긴 풀을 그때 그때 제거해주면서 기계도 무리하지 않고 순조롭게 일을 마칠 수 있었다. 매사가 혼자 하는 것보다 두사람이 서로 보완을 하는 것이 안전하고 더 능률적이었다. 조상님께서 오늘도 무사히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수 있게 점지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