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06일 토요일 19°C 흐림

   오늘의 성묘

  청명 한식에 선산 묘소를 찾겠다고 한 약속을 오늘 지켰다. 다음 방문하는 날에는 도시락을 준비하여 예초기로 작은 풀을 미리 청소를 해야 한다. 예초기 정비가 뜻대로 잘되면 하루 일이 수헐하여 건강한 하루가 될 수 있다. 모든 건강과 행복이 생각을 바꾸어 스스로 정직하게 느꼈을때 얻어지는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맑고 건조하여 나들이 하기 참 좋은 날이었다. 고향을 다녀오는 길이 하얀 벚꽃이 나를 맞아주는 듯 상쾌했다. 6.25 동란 피난갈때 미군이 태워준 이 짚차를 몰고 이 황톳재를 넘어 다닐수 있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 그 꿈이 망구가 된 오늘에서야 느끼게 되었으니, 오늘 어린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