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17일 일요일 18°C 흐림

  도덕성결여와 보건위생 안전불감증을 고발한다

  노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인프라구축)이 좋은 진주시다. 언제나 도덕성결여와 안전불감증이 문제를 만든다. 3월 16일 점심식사후 처음으로 유등공원 산책을 했다. 천수교 망경동 쪽의 승강기는 다리가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참 편리하였다. 정자도 산책길도 남강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그런데 공원내 유등 까페의 공중화장실을 개방하지 않고 까페이용자만 사용하도록 외부 출입문은 폐쇄되어 있어 산책하다 용변이 급해진 사람에게는 큰 불편이었다.

  공공 건물의 공중화장실은 원래 개방하는 것이 옳지 않느냐고 말을 했더니, 진주시에 세를 주고 영업하는 사유재산권이 있으니 업무방해하지 말라며 나를 밖으로 끌어내어 두 번이나 패댕이를 친다. 가족이 작당하여 상습범 운운하며 사람들 앞에서 명예를 짓밟고, 제대로 늙어라며 천한 욕으로 협박하는 가족집단의 언어폭행도 심했다. 시는 업주의 잘못된 영업행위를 바로 잡든지 도덕성있는 업자로 바꾸면 좋겠다. 공원에서 집단폭행이 두려워 112에 신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3/17)오후에는 어제 유등까페의 집단린치로 미쳐 둘러보지 못한 나머지 산책로를 둘러보았다. 전동의자와 전동자전거로 산책하는 시민이 용이하게 사용할 공원 내의 화장실은 유등까페 화장실 뿐이었다. 전동의자와 전동자전거 사용시민을 위한 안내표지(반드시 승강기 사용)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