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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필 귀 정

  산적괴수도 폭력두목도 테러단체도 그 힘이나 행동이 정직하게 공개되고 스스로 불법행위란 것을 알고 인정할 때 그들의 비참한 종말에도 불구하고 후세인에 따라 애국자나 영웅칭호를 얻기도 한다. 그런 역사 기록에서 해학적 고전이나 문학, 또는 종교적 사실에서도 많이 남아 있다.

   예로 홍경래난, 동학란, 홍길동전, 일지매 황건적 등등이 있고 서구의 로빈훗, 조로, 마피아 등등 많은 설화도 있다. 다만 변병으로 증거를 엄폐하고 폭력으로 과오를 숨겨 일부 야당정치인처럼 자신을 방어하는 것은 반국가적 이적행위로 비참한 종말을 얻게 된다. 이를 '사필 귀정'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