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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그런걸 어쩝니까!

  부패행정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행정부패 카르텔을 이대로 두고 가다간 나라가 망한다는 결론이다. 특히 교통문화의 신뢰는 세계의 질서를 지키는 숭고한 이념이 되기도한다. 자동차 검사의 부정칼텔이 장유당 시절의 꼴과 흡사하다. 자동차 정기 검사일이 다가오면 운수사업자는 빚을 내어서라도 뇌물을 써야 자동차 정기검사를 통과했던 그 시절을 말하는 것이다.

  생활 필수품이된 자동차가 안전운행을 위한 정기검사를 받는데, 옛날의 그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돈이 없어 새차를 바꾸지 못할뿐 아니라, 몸에 익은 자동차를 단거리 사용에 계속 운전을 하려면 그 유지비를 부당하게 갈취당할 수 있도록 부패행정이 조장을 한다는 것이다. 검사도 구분하여 최악의 조건을 부여하면서 폐차를 유도하거나 운전을 못하게 하려는 강제수단이나 같다.

  2022년 과테료를 두배로 올려 부당하게 자동차 검차 사업자들의 배를 불리게 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합격을 할 수 있는 상태인데도, 요즘은 강제로 재검을 시키고 재검을 위한 정비소를 지정하여 부당이익을 갈취하게 한다. 교통안전관리공단도 물론이고, 일반 자동차 검사소(정비소)도 마친가지로 같은 행위를 공통적으로 하고 있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고물차를 타는 사람은 착취를 당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부자가 고물차를 타며 멋을 부리는 시대가 된 것이라 한다. 돈많은 부자가 나의 고물차를 인수하고 나에게 적합한 새차를 사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달라고 정비소에 부탁을 하기도 했다. 정기검사를 받는 달이면 라면 끼니를 때워야 할 날이 절로 많아진다. 늙은이는 빨리 죽으라는 말과도 같다. 늙기도 서러운데 커늘 짐초차 지실까! 아름다운 역사가 반추될 수는 없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