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부분적으로 맑음

  한해를 마무리 하는 우리의 행복

  금년도 건강하고 무사히 가을을 맞는 우리부부다. 지난 한 주일 동안 대봉감과 은행수확을 모두 마무리했다. 대봉감은 감말랭이 곶감으로 만들어 두었고, 은행은 모두 깨끗이 손질하여 친구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다. 금년은 해거리를 했는지 수확은 적지만 은행이 굵고 먹음직하여 친지와 친구들이 좋아할 것 같다.

  우리부부가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는 보람이 되기도 한다. 다가올 11월 24일 시향제만 잘 마치면 한해를 마감하게 된다며 아내는 보람을 느낀다고 즐거워 한다. 매년 의무처럼 지켜오는 이 작은 일이 우리부부의 건강을 지켜주는 큰 행복이다. 오늘도 은행 봉지를 들고 두 친구집을 찾아가는 아내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세종청사로 출근한다면!

 머뭇거리는 부패행정척결이 내시 정권의 습성 때문이란 진의를 알게 될것이다. 대통령의 국방외교는 인정을 받고 있으나 내치는 개혁을 원하지 않는듯한 잔상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세종청사로 출근하여 국무회의를 주재한다면 부패행정의 진상을 더 쉽게 깨닫게 될 것이다.

  쥐나 개나 대통령을 험담하고 모략하도록 방조하는 꼴은 부패행정이 그대로 존속하려는 내시정권의 속셈이다. 사법부가 미래의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발 좀 정직해졌으면 좋겠다. 황건적의 나라를 만든다면 법관도 국민의 멸시를 당하게 된다. 즉 동학혁명이 다시일어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