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28일 목요일 대체로 화창

  송대의 황건적 사회를 본다

 하수상한 사회풍조가 무법천지를 만들고 있는 정치집단의 모습이 지나치다. 송대의 황건적 시대를 보는 듯하다. 조폭정당이 권력을 잡고 위법과 위헌적 범죄를 지지른 것이 모두 국민과 나라를 위한 것이란 거짓 변명을 일부의 이념을 가진법관이 인정하는 하극상이 문제다.

  이런 정치풍토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고도 제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현상이 개인의 사생활에도 현전히 나타나고 있다. 날씨가 화창하여 인라인스케이트 장으로 나왔다. 스케이트장 주변의 제초작업을 마친후 스케이트장 트랙이 더렵진 그대로 있었다. 10여분 정도 트랙을 점검하며 작은 돌맹이와 쓰레기를 주웠다. 담배꽁초에 걸려도 이라인스케이터가 쉽게 넘어져 안전에 취약하다.

   운동을 막 시작 하려는데 한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들어와 트랙을 돈다. 자전거 타는곳이 아니니 당장나가라고 일렀다. 자전거는 못들척 트랙을 계속돈다. 빨리나가라고 큰소리로 꾸짖었다. '누구한테 반말이냐'며 나에게 달려와 젊은 놈이 어른에게 버릇없다며 개새끼라고 욕한다. 당신은 '몇살이나 처먹었어' 하니까 80이란다.

 신분증을 보자고 했더니 가지고 다니지 않는단다. 나는 너보다 다섯 살이나 더억었어! 너야말로 호로자식이냐! 했더니 어디 태권도 맛을 볼래하며 발길질이다. 나도 오른손으로 빰을 후려쳤으나 맞지 않고 얼굴을 스쳤다. 왼쪽 빰을 맞았다며 폭력을 썼다고 고소를 하겠단다. 일단 사진을 찍어놓고 네가 몇백만원 벌금을 물고 싶은 모냥이구나 하고 잡아두려니까 자전거로 멀리 도망을 가며 '네혼자 잘 해쳐먹어라, 이개새끼야! 라고 고함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