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28일 금요일 대체로 흐림
오늘 오전은 아내와 비봉산을 다녀왔다. 맨발로 걷기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선선한 산길을 찾았다. 짦은 시간이나 맨발로 걸을 때도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정신을 집중하듯 앞발치를 살핀기 때문에 같은 운동의 효과를 내는것같다. 오래간만에 인라인을 해도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고 안정감을 얻게 된것이 맨발치를 정신 집중하기 때문인 것 같다.
오후에는 선산 제각과 봉안당을 다녀왔다. 선산을 관리하는 후손이 매실나무를 전지했다는 말을 듣고 현장을 확인 하였다. 나의 생각을 확인하려는 나무전지였다. 전부 몽당이로 낮게 자르고 새로운 가지를 다시 맞춤으로 하라고 말해주었다. 산나물에 대한 경험이 없는 우리다. 오늘 찾아간 산속의 군락지에 머위는 하나도 없었다. 다행이 선산관리자가 따준 고구마 순나물거리를 가져와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