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17일 토요일 대체로 화창

새만금 경기 중인 나의 사진(왼쪽)

  오늘은 집에서 쉬기로 했다. 먹걸리 안주를 만들고 있는 아내와 오전 시간을 보내고, 서부시장에서 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오후 1시에 딸네 집으로 아내를 태워다 주었다. 금년도 제7회 군산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 대회 11km 비경쟁 구간을 무사히 완주한 시진이다. 매년 나의 건강을 스스로 시험해보는 일이기도 하다. 어린이들과 함께 경기를 하는 나의 모습이 참 어슬프게 보인다. 사람이 없는 레인을 따라 연습하듯 이라인 스케이팅을 한다. 무아지경의 이 순간이 참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