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 22일 월요일 흐림

날씨와 건강유지는 마음가짐의 비례

흐리고 탁한 날씨다. 묵덜미가 무겁고 머리가 개운치 않다. 이럴때 정신을 집중하고 머리에서 땀이 흐를때까지 힘들여 인라인스케이팅을 한다. 오늘은 약 8km를 달렸다. 집에 돌아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니 머리가 개운해진 것 같다. 아내는 침을 맞으러 인근 한방으로 갔다. 내가 단골로 가는 경희녹수에주차나들이가 너무 위험해 요즘은 가지 않는다. 오늘 같은 날 머리와 뒷목에 침을 한 대 맞으면 머리가 개운해지는데 자동차출입을 선별방해하는 바람에 사고가 날 것 같아 요즘은 아예 가지 않는다.

 아내가 친 동생같은 두 친구(성옥과 수야)와 오찬을 약속한 날이다. 나를 스스럼없이 형부로 부르는 절친들이다. 아내가 약속시간 전에 자리를 선점해 달라부탁하여 자전거를 타고 천수식당에 왔다. 번잡한 식당 안쪽에 빈자리 하나가 있었다. 잠시후에 도착한 아내와 그 친구들이 즐거운 식사를 함께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된다. 한 달에 두 번은 함께 식사를 하자고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