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3월 16일 목요일 맑음

오늘 당한 테러이야기

바람이 불때는 이라인 스케이팅이 비교적 불안하다. 기온이 내린 탓인지 보행자나 자전가 적었다. 스케이트장을 12바퀴를 돈후 판문교까지 다녀왔다.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천수교밑 시설작업장에서 나온듯한 키가 큰 사람이 나를 힐끔 못본척 자전거길을 엇비슷하게 질러가며 길을 막으려 한다. 속도를 늦추며 벨을 울렸으나 못들은척이다.

오른쪽 가장자리로 피해가려는데 자전거를 옆으로 밀어버린다. 자전거 핸들이 오른쪽 홱 돌아가고 넘질 듯이 강쪽으로 돌다 말뚝에 부딧혀 자전거가 섰다.다행이 넘어지지 않았고 발을 땅에 붙여 넘어지듯 내렸다. 강으로 빠지는줄알고 정신이 몽롱했다. 얼떨떨하고 있는 나에게 하는말이다. '늙은놈이라 봐주니까 형편없는 자식이네!' 한다.

나는 말이 막혔다. '이새끼야 내가 길을 건너면 내뒤로 돌아 가야지 내앞으로 가는 놈이 어디있어!' '네가 자전거로 사람을 받았으니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며 전화를 건다.' 정신이 들자 화가 난다. '꼭 민주당원같은 놈이구나!' 하며 어서 경찰을 불러라! 했다. 큰 소리치며 경찰을 부른다는 전화가 일꾼을 부르는 전화였다.

집에와서 바디카메라에 찍힌 녹화를 본후에 고소여부를 할 작정이었는데 밧데리방전으로 녹화가 되어있지 않았다. 바디캠 밧데리를 재충전하고 다시 천수교밑 작업현장으로 가서 그 사람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에게 의도적 테러를 한 이유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민변 문재명 부패행정정권 5년 동안에 당한 테러가 많았다.